대구 난임병원 추천 미라클여성의원 시험관1차 ) 신선1차 과배란 주사
2025년 1월 6일 , 드디어 마음 먹었던 둘째 아이 계획을 위해 대구 미라클 여성의원을 찾았다.
대구 중구 대구스테이션센터 4층에 있고, 지하에 주차공간 지하 2층과 3층이 있다. 오전에 가면 많이 혼잡하고, 오후에는 조금 여유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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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를 위한 시험관 시술을 한지 2년이 지난 지금, 내 몸상태는 어떤지 둘째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인지 우선 알아보기 위해 피검사를 먼저 했고, 1월 27일 피검사 결과를 들으러 내원했다. 피검사 결과는 특이사항 없었고, 다만 비타민D 수치가 너무 낮아서 , 비타민 주사를 따로 처방받아 맞았다. 비타민 D 를 하루 4000IU 까지 높여서 먹으라는 의사선생님의 처방도 함께 받았다.
그리고, 대망의! 과배란 주사를 처방받아 왔다. 내가 처방받은 약의 내용과 영양제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과배란 자가주사 '폴리트롭' '퍼고베리스' 주의점과 시간
우선 폴리트롭은 일체형 주사기라, 뚜껑 열고 맞으면 되는 간단한 주사이다. 주사는 반드시 손소독 후 배꼽주위 3cm 반경은 피해서 맞아야 한다. 그런 다음 배를 한 움큼? ㅎㅎ 잡아서 주사 맞을 부위를 들어올려, 다른 손으로 90도의 각도로 주사한다. 주사바늘은 모두 다 들어가도록 배에 꽂고, 바늘이 다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맞아야 한다.
퍼고베리스는 가루약과 물약이 따로 동봉되어 있다. 주사기에 물약을 먼저 채워넣은 후, 가루약이 있는 병에 물약을 넣어 섞어 용액을 만들어 준다. 그런다음 그 용액을 다시 주사기에 채워 넣어, 주사바늘만 교체하여 배에 맞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어려웠는데, 자꾸 하다 보니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손이 빨라졌다.
두 주사 모두 양쪽 배 각각 한 종류씩 주사해주었다. 간호사 선생님께서는 한쪽에 다 맞더라도 상관없다고는 하셨지만.
그리고 주사를 맞는 시간은 오전 중 일정한 시간을 지켜 주사해야 한다. 사실 마지막 날에는 갑작스러운 외출건으로 40분정도 주사를 늦게 맞긴 했다. 부랴부랴 응급콜센터에 전화해보니, 오전 중 맞으면 크게 상관 없다고는 하셨다. 그래도 호르몬제인 만큼, 일정한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2. 바이오아지니나액
사실 이 약은 서치해보니, 간장약 이라고는 되어 있다. 그러나 성분이 L-아르기닌인것으로 봐서, 난자질을 개선해주는 영양제라고 한다. 물약 형태이고, 공복에 흡수가 더 잘 되다보니, 식전 또는 식후 공복에 아침 저녁 1번씩 먹어주었다. 그리고 좀더 서치해보니 물을 충분히 마셔주라고 하여, 물도 함께 마셔주었다.
3. 난포터트리는 주사, '데카펩틸', '오비드렐'
두 주사는 난포를 성숙시키는 주사이고, 난자 채취 전 36시간정에 아주 정확하게 시간을 엄수하여 맞는것이 핵심이다. 주사기가 일체형이라, 맞는 것 자체의 난이도는 낮다. 그러나 데카펩틸의 경우 주사길이가 좀 길어서 다 맞고 나니 우리하니.. 아파왔다. 다행이도 시간을 잘 지켜 별 탈 없이 주사할 수 있었다. 사진은 주사를 다 놓은 후 의 사진이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어떤 분들은 주사기와 약들을 모두 다 모아두기도 하던데. 나는 그냥 의료폐기물이라 다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버렸다. ㅎㅎ
이틀 뒤면 난자 채취가 예정되어 있다. 첫 아이를 임신하는 과정에서 겪어왔던 주사들이며, 여정들이지만 알아서 더 긴장되는 느낌이 있다. 마치 재수할 때, 고3때는 멋 모르고 시험 쳐서 긴장감 없이 시험을 치는 반면 재수생들은 알아서 더 긴장되는 그런 느낌이랄까. ㅎㅎ 다만 아직 정부지원금을 정리 못 한 상태라. ( 설 연휴라 보건소에 정부지원금 수령 자격 신청이 늦어졌다. ) 다음 포스팅에는 정부지원금 정리와 정부지원금 신청 절차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 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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