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에 지친 요즘 돌아보는 육아 필수 요소-삐뽀삐뽀 119 하정훈 선생님 육아비법

lifechangepjt 2025. 2. 23.

17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요즘, 아이가 부쩍 떼가 늘었다. 맘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손사레를 치기도 하고, 마구 때리기도 하는 등 행동으로 표현하는 부정적인 감정이 늘었다. 아직 말을 잘 못하니,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 때리는 행위는 아주 어려서 부터도 가르치지 않았던 것들이기에, 어디서 이런걸 배웠나 ? 싶은 정도로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좀 놀랐다. 

 

나름대로는 넘어지거나 부딧혀도 물건에 때찌를 하는 것 조차도 하지 않았는데.. 

 

선생님 책을 보고 육아의 전반적인 틀을 잡고 있는데, 이 책은 임신 하기 5년 전? 부터 구입해서 보던 책이다. 그러고 보면 아이도 없었을 시절인데 그때부터 나름 육아나 교육에 진심이었던 듯 하다. ㅎㅎ 

책보는-엄마와-아이

1. 하정훈 선생님이 육아에서 강조하는 4가지 요소 

 1) 훈육

 훈육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훈육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부모다 하더라도, 훈육에 상황에 맞춘 부모의 적당한 배려를 더해서, 반드시 훈육은 두돌 전 까지 틀을 완성해 놓아야 한다. 훈육은 영상이나 책들마다 시기별로 하는 방법이 다르더라. 나의 경우 아주 어린 8개월 때 부터 훈육을 했는데, 훈육의 강도를 적절하게 설정한는것이 중요한 것 같다. 너무 강도 높은 훈육이 아이의 성향에 맞지 않을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2) 언어

 화용언어 발달이 중요하고 , 언어중추 발달에 중요하다. 언어치료는 발음과 단어 익히는 것에는 도움이 되지만, 화용언어 발달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화용언어 발달에는 일상의 대화를 많이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 발달을 돕고자 유튜브나 라디오를 틀어놓는 부모님들도 있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어른들의 대화를 자주, 많이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3) 인간관계

  시간, 장소, 놀 아이가 있는 환경에서, 통제받지 않는 상태에서 스스로 놀면서 인간관계를 배운다. 이게 사실 말처럼 쉽지가 않은 환경이다. 요즘은 아이들이 많지도 않거니와, 사람간 직접 왕래가 적어서, 아이들을 보려면 적어도 문화센터나 어린이집을 가야 볼 수 있다. 예전 나 어릴 때 처럼 동네에 나가면 항상 친구들이 있는 그런 환경이 아니다. 그나마 놀이터에 가면 좀 있는 정도..  

 4) 행복

 행복도 대물림이 된다. 돈이 우선시 되는 사회나 가정 분위기에서, 나중에 자신의 행복의 척도를 돈이나 성적으로 잡게 된다. 돈이나 성적이 아닌, 부모 위주의 행복한 가정의 육아를 하려고 노력해야하고, 부모가 비참하게 산다면 인생은 비참한 것이라고 배우게 된다. 

 

 

https://youtu.be/TEyrGiK5s-4?si=VQlGQJjqdn-PPLyW

 

 

2. 돌아보는 나의 육아 레이스, 앞으로 할일은?  

분명히 임신했을 때, 아이가 아주 어릴 때 많이 보고 들었던 하정훈 선생님 잔소리(?) 인데, 아이를 키우면서 막상 간과하고 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아이위주가 아닌 부모위주의 행복한 육아를 해야하는데, 그걸 서서히 잊어가고 있었다. 부모가 준 틀 안에서 아이들은 성장하는데, 그 틀을 최근 너무 아이위주로 무너뜨리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이켜본다. 

 

1 ) 한번 안된다고 한 것은 안된다고 명확한 경계를 정해주기

2) 너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뺐지 않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자 (자는 것, 먹는 것, 실수 해 보는 것 등. ) 

3) 자연스러운 언어를 많이 들려주기 위해 다양한 모임에 참여하고 조부모님 댁 자주 방문하기 , 이모 삼촌 자주 초대하기 

4) 엄마 아빠의 자연스러운 행복한 일상을 많이 보여주기.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자주 만들어 가족 테두리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