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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다… 그래도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까?

lifechangepjt 2025. 3. 21.

 

나만의 브랜드? 솔직히 몇 년 전 들은 말이다. 그 때만 해도 내가 무슨 브랜드를 만들어... 라고 단순히 생각하고 넘겼었다.  그러나 육아를 하고 있는 요즘 들어, 이렇게 내 인생이 육아만 하다 끝이 나는건가. 시기를 놓치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가, 나는 잘 다니던 대기업마저 5년전 그만두고 나온 상태였기 때문에, 대기업 커리어를 다시 살리는 것도 애매한 상황이다

 

솔직히 브랜딩 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SNS 를 활용하여 포스팅을 하고 구독자를 모으고 좋아요를 받고.. 하는 일들이 내게는 일련의 관심을 구걸하는 행위로 느껴져서 뭐 이런걸 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나는 변화의 물결속에 어디론가 휩쓸려가며, 그동안 뭔가 다양하게 시도는 했던 것 같은데 구체적인 결과를 내지 못 하고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다. 

 

뭐라도 하나 진득하게 꾸준히 했더라면 좋았을테지만, 퍼스널브랜딩 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상태에서, 목표의식 없이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자체는, 단지 무언가를 하기 위해 하는 행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던 것 같다. 즐기면서 하지 못 했으니.. 단지 해야 한다는 생각 만으로 했으니 장기간 꾸준히 될 리가 없었다. 

 

최근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디지털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시간도 일정부분 쏟는 것 같다. 육아까지 하면서 안 하던 것을 하려니 스케줄링이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블로그 -> 퍼스널브랜딩 이라는 방향성을 갖춘 목표가 생긴 것 같다. 

 

육아중에 아직 아이가 어린이집도 가고 있지 않아, 정말 아이를 케어하는데 하루 24시간 중 대부분을 쓰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여정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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