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력 향상을 위한 독서 -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
블로그를 시작한지 4개월쯤 되었다. 시작 할 때는 취미 삼아 살살 해 봐야지 하는 마음이었다.
글을 쓰면 쓸수록, 내 글을 사람들이 읽어주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좀 더 어떻게 하면 더 잘 읽히는 글을 쓸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제목만으로도 강력한 솔루션이 있을 것 같은 표지 !
초 심플한 표지가, 비로소 책을 다 읽고 나니, 저자의 글쓰기 철학이 담겨있는 의도처럼 느껴졌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을 몇 가지로 추려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책의 구성 간략하게 소개
제 1장 ~ 제 4장에 걸쳐,
가독성이 높은 글을 쓸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정리해두고 있다.
사람들은 디지털시대가 된 이후 더더욱, 문장을 읽지 않게 되었다.
디지털 공간은 글자수 제한이 없어, 더더욱 독자들의 읽는 행위에 대한 피로도를 높인 것 같다.
(지금 포스팅 하고 있는 순간도, 글자수 제한을 하기 위해 나름 애쓰고 있다 ㅎㅎ )
장황한 문장을 줄이고, 간결하게, 어려운 용어를 쓰지 말라고 제안하고 있다.
중요한 문장이나 단어를 가장 앞 머리에 제시해야 독자의 이탈이 없다.
포인트는 세 개로 좁혀 제시해야 한다.
리듬을 살려 문장을 적는다.
제 5장~제 6장에 걸쳐,
광고 카피와 UX 라이팅 두가지 관점으로 독자 중심적 글쓰기를 제안하고 있다.
제 7장 에서는 기능적 글쓰기와 감정적 글쓰기를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고,
제 8장 에서는 문장력 자체를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문장 vs 공부가 더 필요한 문장
와닿았던 문장
독자를 철저하게 생각한 글이야말로 진짜 '사람을 움직이는 글'이다. - p13
'인간은 글을 읽지 않는다' 라는 전제 하에 '어떻게 하면 원하는 바를 전달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는 기술이야 말로 디지털시대에 필요한 문장력이라고 생각한다. -p29
공부가 더 필요한 문장
제 6장의 UX 라이팅에 대해서는 공부가 더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접하였던 용어이기도 하고,
솔직히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까지 딥하게 글쓰기에 대해 공부하게 될 줄은 생각지 못했다... ㅎㅎ
역시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 흠흠
3. 이 책을 모두에게 추천하는 이유
모든 것이 디지털시대가된 지금, 그 어느 시대 보다 디지털 기계를 이용해서 사람들과 세상과 소통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디지털 기계로 소통하는 콘텐츠는 모두 언어로 표현하므로 , 결국은 모두 크리에이터가 되어 독자와 마주하게 되는 것 같다.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은 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독자로(고객으로)
회사원은 상사를 , 학생은 교수님을, 등 그리고 혹은 그 반대의 상황에서도 모두 독자를 고려한 글을 쓰게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평소 글이 잘 안 써지거나, 글쓰기로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매우 잘 읽힌다. 저자가 책에서도 밝혔는데, 술술 읽히는 글을 의도하고 글을 써다고 한다.
저자의 목표 " 이 책을 읽는 사람의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는 것" 이 나에게 이루어 질 때 까지 끼고 여러번 볼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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